좋은 인연들의 권유로 시작된 알아차림.
그중에 작년 7월부터 12월까지의 비폭력 대화 수업이 있었다.
이 수업들은 알렉산더 테크닉과도 꽤나 연결점이 많았다.
뇌에서는 자기 정보를 처리하는 위치와 타인의 정보를 처리하는 위치가
거의 같은 장소라고 해도 좋을 만큼 가깝다고 한다.
그래서 사람은 보통 나를 대하는 방식으로 상대를 대한다고 하는 것 같다.
난 알렉산더 테크닉 이후 만나게 되었던 모든 과정에서
나와의 관계를 바라보고 그에 연결로 타인과의 관계를
바라보는 연습을 하고 있고, 일상은 물론 레슨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동안 스스로도 이상하다고 생각되었던 내 모습과, 일어났던 모든 일과
직면하고 있고 용기가 필요했던 모든 순간에 좋은 운과 좋은 인연들에
새삼 또다시 한번 감사함을 느낀다.
.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과 그 것을 "기록"하는 에너지는 많이 달랐다.
수업 노트에 담았던 모든 내용을 공유할 수는 없으나 대략은 이렇다.
.
1.
-자극과 반응 사이에는 많은 선택지가 있고, 그 공간은 나에게 자율성을 준다.
-나와의 연결이 먼저.
-말할 때는 내 것만, 어떤 의도도 없이 내 마음을 전하고,
들을 때는 상대방의 것만 따라가 주는 것.
-생각과 느낌을 구분해 볼 것.
-자연스러운 반응(느낌)에는 옳고 그름이 없다.
-같은 상황에서 같은 말을 들어도 모두가 다 다르게 느낄 수 있으며,
오직 자신만이 자기의 느낌에 확신을 가질 수 있다.
-생각을 느낌으로 표현하면 듣는 사람은 불편할 수 있다.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를 먼저 제대로 바라볼 것.
-같은 상황에 느낌이 다른 건 각자의 욕구가 다르기 때문.
-나는 의도 없이 듣고 "연결"을 하고 있는가.
-공감을 하려면 내가 내 자리에 서 있는 힘이 필요하다.
그래야 상대의 이야기를 따라갈 수 있다.
-공감의 대부분은 침묵 속에서 이루어진다.
-나를 기준으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것은 일단 보류.
.
2.
-소통은 생각보다 느낌으로 더 통할 수 있다.
-내 느낌의 원인은 내 욕구 안에 있다.
-상대는 나의 거울이다. 모든 것은 나의 끌어당김이다.
욕구와 느낌은 직면하지 않으면 포장 되어질 수 있다.
그걸 보아야 결국 근본적인 끌어당김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
.
3.
-압도되지 않을 만큼만 압도되지 않고 따라갈 수 있다.
-손을 종이에 베었다면 걸을 수 있는 다리에 감각을 두어볼 것.
-연결 만으로도 많은 일들이 일어난다.
-들으려면 내 관점을 내놓을 용기가 필요하다.
-생각이 오면 몸으로 주의를 돌려보자.
-몸은 나만의 고요한 우주이다.
-연결에 관념을 데려오지 말고 접촉의 순간에 집중해 볼 것.
-욕구는 생존에 관한 것이다.
-상대가 이해가 된다고 나의 욕구를 잃어버리지 말자.
("몸의 반응을 바라보고 머무는 게 너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오늘 처음 내 몸의 감각에 관념을 거두고 이름을 붙이지 않고 느꼈다.
느낌에 이름을 붙일 필요가 없었다.")
-doing 하지 않고 being 하기.
-부탁은 Yes를 쟁취하는 것이 아니라 Yes는 상대의 몫인 걸 잊지 말 것.
-듣는 순간 해석하기 때문에 듣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럴 때 빠져나오면 생각은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
-힘을 행사하고 지배를 한다 해도 상대에게 스스로가 주인임을 알게 하고
존중하고 연결해서 소통하는 관계.
-내 안에 소리들에 협상을 하지 말고 하나씩 공감해 주기.
좋은 인연들의 권유로 시작된 알아차림.
그중에 작년 7월부터 12월까지의 비폭력 대화 수업이 있었다.
이 수업들은 알렉산더 테크닉과도 꽤나 연결점이 많았다.
뇌에서는 자기 정보를 처리하는 위치와 타인의 정보를 처리하는
위치가 거의 같은 장소라고 해도 좋을 만큼 가깝다고 한다.
그래서 사람은 보통 나를 대하는 방식으로
상대를 대한다고 하는 것 같다.
난 알렉산더 테크닉 이후 만나게 되었던 모든 과정에서
나와의 관계를 바라보고 그에 연결로 타인과의 관계를
바라보는 연습을 하고 있고, 일상은 물론 레슨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동안 스스로도 이상하다고 생각되었던 내 모습과,
일어났던 모든 일과 직면하고 있고 용기가 필요했던
모든 순간에 좋은 운과 좋은 인연들에
새삼 또다시 한번 감사함을 느낀다.
.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과
그 것을 "기록"하는 에너지는 많이 달랐다.
수업 노트에 담았던 모든 내용을 공유할 수는 없으나
대략은 이렇다.
.
1.
-자극과 반응 사이에는 많은 선택지가 있고,
그 공간은 나에게 자율성을 준다.
-나와의 연결이 먼저.
-말할 때는 내 것만, 어떤 의도도 없이 내 마음을 전하고,
들을 때는 상대방의 것만 따라가 주는 것.
-생각과 느낌을 구분해 볼 것.
-자연스러운 반응(느낌)에는 옳고 그름이 없다.
-같은 상황에서 같은 말을 들어도 모두가 다 다르게 느낄 수
있으며, 오직 자신만이 자기의 느낌에 확신을 가질 수 있다.
-생각을 느낌으로 표현하면 듣는 사람은 불편할 수 있다.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를 먼저 제대로 바라볼 것.
-같은 상황에 느낌이 다른 건 각자의 욕구가 다르기 때문.
-나는 의도 없이 듣고 "연결"을 하고 있는가.
-공감을 하려면 내가 내 자리에 서 있는 힘이 필요하다.
그래야 상대의 이야기를 따라갈 수 있다.
-공감의 대부분은 침묵 속에서 이루어진다.
-나를 기준으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것은 일단 보류.
.
2.
-소통은 생각보다 느낌으로 더 통할 수 있다.
-내 느낌의 원인은 내 욕구 안에 있다.
-상대는 나의 거울이다. 모든 것은 나의 끌어당김이다.
욕구와 느낌은 직면하지 않으면 포장 되어질 수 있다.
그걸 보아야 결국 근본적인 끌어당김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
.
3.
-압도되지 않을 만큼만 압도되지 않고 따라갈 수 있다.
-손을 종이에 베었다면 걸을 수 있는 다리에 감각을 두어볼 것.
-연결 만으로도 많은 일들이 일어난다.
-들으려면 내 관점을 내놓을 용기가 필요하다.
-생각이 오면 몸으로 주의를 돌려보자.
-몸은 나만의 고요한 우주이다.
-연결에 관념을 데려오지 말고 접촉의 순간에 집중해 볼 것.
-욕구는 생존에 관한 것이다.
-상대가 이해가 된다고 나의 욕구를 잃어버리지 말자.
"몸의 반응을 바라보고 머무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오늘 처음 내 몸의 감각에 관념을 거두고 이름을 붙이지
않고 느꼈다. 느낌에 이름을 붙일 필요가 없었다."
-doing 하지 않고 being 하기.
-부탁은 Yes를 쟁취하는 것이 아니라
Yes는 상대의 몫인 걸 잊지 말 것.
-듣는 순간 해석하기 때문에 듣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럴 때 빠져나오면 생각은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
-힘을 행사하고 지배를 한다 해도 상대에게 스스로가
주인임을 알게 하고 존중하고 연결해서 소통하는 관계.
-내 안에 소리들에 협상을 하지 말고 하나씩 공감해 주기.
-내 삶의 권한은 나에게로 가져온다.
-하지 않기로 선택하면 다른 길이 열릴 수도 있다.
'알렉산더테크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움직임 수업 (0) | 2023.10.13 |
---|---|
온드림 앙상블 음악 캠프 (0) | 2023.10.13 |
알렉산더테크닉 - 악기연주자, 배우를 위한 워크샵 (알렉교사 박진우) (0) | 2023.04.24 |
알렉산더테크닉 - 몸감각 깨우기 (알렉교사 박진우) (0) | 2023.04.24 |
알렉산더테크닉 (0) | 2023.03.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