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일외교 50주년 한국 예술의전당 연주회에 이어 일본 오사카 이즈미홀에서 연주가 있었다. 연주홀이 예뻐서 놀랄거란 말을 들었었는데, 정말 놀랬다.ㅋ 고풍그럽고 정갈했다. 그 분위기는 꽤나 우아하기까지 했다. 일본에 베이스 연주자들은 여전히 대단했다. 완벽에 가까운 음정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오사카에서 음식을 뭘 선택하든 실패한 적이 없었을 만큼 어디든 맛났던 탓에 빠졌던 8키로에서 2키로가 쪄버렸었다. 왜그리도 간이 자극적이던지.. ㅠ ㅠ;; 일본음식은 담백하다. 라는 말은 거짓말. 무튼 다행히 지금은 몸무게가 돌아왔고 여전히 무서운 다이어트 중이다. 여긴 뒷풀이 장소. 지난번 예당 연주때 칸다 선생님의 연주에 매우, 몹시 충격을 받았더랬다. 많은 연주자들의 음악을 들었지만, 여태 단 한번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