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재 소개, 플루트 독학?

안녕하세요~J's Flute Studio에 주혜리입니다.

오늘은 교재들을 좀 볼까 해요.

독학으로 연습하고 계신 분이나 제 학생들,

그리고 이제 막 플룻을 시작하려는 분들에게

써봅니다.

여러 해 레슨을 해오면서 초보자들이 보는 

여러 가지 책들을 저도 열심히 봐왔습니다. 

새로운 책들도 많았고 

학원들에서 여태 쭉 써오던

교재들도 다시 인쇄되고

 여러 출판사에서 내놓았더군요. 

저도 레슨 초창기 때는 

초보자들에게 많이들 쓰는 

"플루트 교실" 과 "알테"를 썼었는데요.

물론 좋은 책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더 이상

이 책들을 교재로 쓰고 있지 않습니다.

어떤 책은 부족한 점들이 보이고 

어떤 책은 초보자가 하기엔 너무 복잡한 구조로 되어 있어서 

따로 프린트를 나눠주거나 보충 설명을 많이 해야 했는데.

뭔가 더 좋은 책이 없을까 해서 교보문고에서 

여러 책들을 훑어본 결과 개인적으로는

"이지영의 이지 플루트 교실"이라는 책이 

제 눈엔 가장 정확한 설명이 되어 있었고. 

악기를 갖다 대는 위치나 모양을 전공자들이 가르치는

방식으로 설명돼 있었습니다. 

(이 책을 사셨을 경우 앞에 설명하는 페이지들을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사실 이러한 설명을 해 놓은 책은 처음 봤어서 

언젠가부터 이 책으로 간단한 것들은 레슨을 하고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 바랍니다.-

그 밑에 타파넬.고베르의 17개의 매일 손가락 연습부터는

기초가 가장 중요하다.라고 생각하는 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전공자들이 기초로 쓰고 있는 몇몇 교재, 그리고 보통 처음 

하는 에튀드들, 그리고 제가 직접 보충하고자 만든 프린트입니다.

독학을 하시는 분이라면 밑에 교재들을 

권장합니다. 다만, 걱정되는 것은 독학으로 했을 경우

스스로 체크되지 못하는 자세나 호흡 소리 등등.

독학으로 한 공부가 악기를 배우는 일에 있어서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므로

꼭 한 달 이상 전문 선생님에게 레슨받으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