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룻 관련 정보

Flute 추천 - YAMAHA 222

jsflute 2014. 11. 30. 23:13

 

 


 

 

처음 악기를 시작하시는 분들의 악기구입 문의가 많아서 

도움이 될까 해 올려봅니다. ^ㅡ^

 

 

 

   

    플루트를 시작할 때 가장 먼저 고민되는 것은 어떤 것을 구입해야 하는가입니다. 

    플루트를 만드는 재질에는 나무, 니켈, 니켈 위의 은 도금, 은, 금(5k, 9k,14k,18k), 

    백금, 플루티늄(Platinum) 등이 있습니다. 나무 플루트는 바로크 음악을 연주할 때

    와 같이 특별한 경우에만 쓰이며, 현재 우리가 이야기하는 플루트는 거의 뵘이 만든 

    금속 재질의 플루트를 말합니다. 금속 재질 중에서 위에 나열한 순서대로 소리도 좋

    아지고 가격도 비싸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처음 플루트를 시작하는 분들에게는 니켈

    로 만들어진 보급용 플루트를 권합니다.


    첫번째 이유는 소리를 내는 주법이 적어도 중급 이상, 그러니까 본인이 원하는 음색
    을 만들 수 있을 때까지는 앰부셔나 호흡이 안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백금 
    플루트를 불어도 소리가 다르지 않다는 것이죠. 또, 재질이 점점 좋아지는 동시에 
    무거워지기 때문에 그 악기를 다루기 위해서 힘을 주는 등 나쁜 버릇들이 생기기 
    쉽습니다. 
    
    두번째 이유로는, 은 또는 금으로 만든 플루트일수록 내구성이 약하기 때문입니다. 
    작은 충격에도 악기가 휘어지거나 고장나기가 쉽다는 것입니다. 플루트란 악기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사랑이 생기기 전까지는 다루는 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손가락으로 누르는 키의 동그란 부분에 구멍이 있는 '오픈 홀(open-hole)'이란 
    옵션이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보급형 플루트는 대부분 막혀 있는 악기를 
    쓰다보면 바르지 않은 손의 자세로도 키를 충분히 눌러 소리를 낼 수 있기 때문이지요.

    니켈로 만든 보급형 플루트는 가격이 거의 동일합니다. 은 플루트 이상이 거의 
    수작업으로 만들어진 핸드메이드인 것에 반해서 이 제품들은 기계로 제작된 악기들
    이기 때문에 악기별 소리의 차이도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한국, 일본, 독일, 미국 제품들은 이미 여러가지 테스트를 거쳐 완성된 휼륭한 악기들
    입니다. 믿고 구입하셔도 좋습니다.

 

    보급형 플루트인 경우는 중고악기 구입은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중고악기

    들이 초보 연주자들에 의해 사용되었기 때문에 관리가 제대로 안 되어 있어 겉으로는 
    괜찮은 것 같아 보여도 상태가 아주 안 좋은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눈으로는 식별하
    기 힘들지요. 결국 중고악기를 구입할 때 절약한 금액보다 사용하면서 수리하는 데 
    훨씬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해야 하는 경우가 많답니다.

                                                                                                                        
                                                      - 이지영의 이지 플루트 교실 [돋을새김]

 

 

 

위에 참고한 글처럼 플룻은 
여러 가지 재질과 브랜드들이 있습니다. 

또, 초보자들에게 보급형 
그러니까 훈련용 악기를 권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좋은 악기로 바꿔야 할 때는 배우고 계신 
선생님들에 권유가 있을 때 바꾸시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 악기로 처음부터 분다고 
더 잘 되는 것도 아닌데다 
위에 글처럼 오히려 나쁜 습관을 갖게 되는 
지름길이 될지도 모릅니다.

야마하 222을 권해드리는 이유는 
여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여러 브랜드의 
보급형 악기를 봐 왔지만 야마하222이 가장 무난했고 
훈련용으로 적합하다고 생각해서입니다.

요즘엔 워낙에 브랜드가 많아져서 
모든 악기를 제가 다 안다고 말씀은 못 드리지만
중에 가격도 가장 괜찮고 다루기도 괜찮은 악기라고 생각합니다.
(야마하 221은 단종 되었습니다.)

제가 알기론 야마하 222은 45~48만 원대에 
구입할 수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너무 싸도 이상할듯하고 
이보다 너무 비싸도 이상할듯합니다.

많이 알아보시고 적당한 곳에서 
구입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 딱 한번 니켈에 
알러지를 보이는 분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분께는 어쩔 수 없이 헤드 부분만 
은으로 된 악기를 구입하시라 권했지만
이런 경우가 아닌 다음에는 
보급형 악기를 구입하시길 추천합니다.

입시를 생각하고 있는 학생들은 
따로 연락을 주시면 상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