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룻 관련 정보

초보자들에게 플룻에 관한 간단한 팁 & 메트로놈 그리고 튜너 추천

jsflute 2013. 10. 20. 17:38

레슨을 받을 때 당연히 선생님들이 옆에서 봐주기도 하지만

혼자 연습할 때도 꼭 중요하게 봐줬으면 하는 것들이 

몇 가지가 있다.

 

일단 자세와 입술 모양, 자세가 심하게 흐트러져 있으면 

호흡이 원활하지가 않다.


자세를 고칠 때 레슨을 받고 있다면 선생님의 눈을 거울삼아, 

혼자라면 거울을 보고 연습하는 것이 좋다.


입술 모양은 소리가 너무 흩어지지 않게 포커스를 잡아주고 

적당히 힘을 빼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다음이 호흡, 호흡이 원활하지 않다면 

소리 또한 좋아질 수가 없다.


물론 복식호흡으로, 호흡 연습을 오랫동안 했음에도 

어지럽다면 흉식호흡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듣는 귀, 어떻게 생각하면 본인과 가장 먼저 

앙상블을 하는 최초의 파트너는 메트로놈이다.

메트로놈으로 박자를 듣는 귀를 만드는 훈련이 필요하다. 

 

그래서ㅡ

거울과 메트로놈, 그리고 튜너는  연습할 때 

가장 중요한 준비물이다.


플룻레슨을 받을 때도 혼자 연습할 때도 

없어서는 안된다.

 

플룻같은 경우는 음정에 있어서는 

더군다나 안정적 이질 않아서 

(클라리넷이나 오보에와는 달리 악기를 부는 부분이 

개방되어 있기 때문에 조금만 악기 구멍을 움직여도 음정 변화가 심하다.)


어느 정도 악기가 손에 익고 소리가 날 때는 

꼭 튜너기를 켜놓고 연습하기를 권장한다. 


Pitch-442, 나중에 어느 정도 악기에 Balance가 안정되면 

음정 연습은 다른 악기와 해보는 것이 좋다. 


똑같이 서로 442에 맞는다고 해도 

같은 악기이던 다른 악기이던 사람마다 

악기 소리에 색깔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테면 내소리가 밝다면 상대에 소리는 

어둡다던지 하면 똑같은 Pitch 442라고 해도- 


음정이 맞지 않을 수 있으므로 다른 사람의 

소리를 듣고 맞추는 훈련 또한 중요하다. 

 

1~2년 정도 어딘가에서 레슨을 받고 온 학생들을 보면 

음정과 기본 스케일 같은 경우는 워낙 어려울 수도 있으니 

그렇다 치고, 박자를 듣는 게 전혀 안되는 학생들이 허다하다. 


선생님들이 잘못 가르쳤다기보다는 

(물론, 솔직히 그런 경우도 없지는 않다,) 

연습을 안 해서 과정이 더디다 보니 아직 

때가 아니었을 수도 있고 알려줘도 워낙 익숙하지 않고 

귀찮다 보니 하질 않아서 나쁜 습관들 중 하나로 

몸에 배어 오는 학생들이 많다.

 

하지만, 뭐 어차피 취미니까-라고 생각하기 전에 

이왕 배우는 거 기초는 제대로 배우고 닦아서

쉬운 곡이라도 아름답게 연주할 수 있다면 얼마나 멋질까. 

꼭 생각해 봤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래서 뒤늦게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나 같은 경우는 메트로놈과 튜너를 따로 쓴다. 

튜너와 메트로놈이 같이 되어있는 것도 있으나

기존에 나와있는 기계들을 보면 튜너를 쓸 때는 

메트로놈을 쓸 수 없고 메트로놈을 쓸 때는 튜너를 쓸 수 없는

것들 뿐이라 권하지 않았다. 


딱히 권하는 모델은 없었다. 

메트로놈은 소리만 크면 되고 튜너는 어느 정도 적당한

선에서 구하면 그만이다. 

 

참고로 내가 주로 쓰고 있는 메트로놈과 튜너이다. 

왼쪽은 메트로놈 (삼익, SDM-300) 

오른쪽은 튜너 (YAMAHA, TD-5)

저 튜너는 지금 단종되어 나오지 않는 걸로 알고 있다.




밑에 기계는 튜너 (SEIKO, ST-909) 

바늘로 된 것이 더 섬세한 음정 잡는 훈련을 할 수 

있다고 해서 따로 샀었던 기계인데 거의 쓰지 않는다.




한데 얼마 전 학생 중 하나가 악기사에서 

권했다며 합쳐져 있는 기계를 들고 왔는데

틀어보고 오~ 했던 기억에 추천해보려 한다. 


영창에서 나오는 YCMT-3500N 이란 제품이다.

켜놨던걸 찍을걸.. ᄒᄒ 켰을 때 화면 위에는 

메트로놈 아래는 튜너가 같이 나온다.




영창에서도 이런 제품이 나오는 줄은 처음 알았다. 

튜너나 메트로놈은 보통 쓰는 브랜드가 있고 그래서 

브랜드를 따지는 사람도 간혹 있지만 사실 기능은 거기서 

거기이고 중요한 것은 본인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지,이다.


기계에 대한 욕심은 없는지라 

새로 사기보단 지금 쓰는 기계들이 

수명을 다할 때까지 쓰겠지만 메트로놈과 

튜너를 구입할 때 뭘 사야 하나 고민인 분들에게

살짝 권해본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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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오래 정든 구해지지도 않는 튜너를 잃어버리고.. ㅠ ㅠ

메트로놈도 덩달아 수명을 다해서 저도 새로 구입을 했는데요.ㅎ

구매하실 분은 여기로 전화해보세요~

저도 살 때 영창 본사에서 직접 안내받은 번호입니다~ ^ㅡ^


 

 

영창 메트로놈 판매처

02-3424-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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