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ma.
양재 꽃 시장에 가서 손 수 만들어 볼까 했지만
나의 미적 감각이 전문가를 능가할리 없고,
신세계 지하에 참 꽃다발 잘 만드는 곳도 있지만
새로운 곳을 찾아보고 싶었다.
그렇게 인터넷을 뒤지고 뒤져 알아낸 곳.
마침 선생님댁 근처이기도 하고 해서 당첨!
꼭 일요일에 찾으러 가야만 했던 단 한 명의 고객을 위해 ㅠ ㅠ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직접 나오셔서 어떤 꽃이 나을지 내 의견을
물어가며 조율까지 해주셨던.. ㅠ ㅠ
감사합니다! 덕분에 좋은 선물을 했습니다!
넘나 예쁨. 진짜 예쁨.
너무 예뻐 알고 싶은 꽃 이름 몇 가지가 있었는데
이쁘다 하면 막 더 주실 것 같아 죄송스러워 묻질 못 했다.... ㅠ ㅠ
(플로리스트 분이 무척 친절함. 예쁘기까지 하심.ㅎ)
원래 개인적인 취향은 같은 크기의 꽃만으로 해 놓은 꽃다발이다.
-예를 들면 안개꽃 같은 건 그런 꽃들끼리 장미는 장미끼리-
라넌큘라스 같은 꽃들이 큼직큼직하게 여러 송이 흐릿한 색으로
되어 있는 꽃다발을 선호한다.
그럼에도 이 꽃다발 너무 예뻤다. 실물이 훨씬 나은데
사진으로 다 담지 못한 것 같아 아쉬울 정도.
내가 정말 정말 좋아하는 흐린 색의 라넌큘러스도 있다. > _<
http://www.kimma.kr/product/list.html?cate_no=12
강력 추천. 사이트 들어가면 예쁜 꽃들이 아주아주 많다.
꽃 한 송이 한 송이의 퀄리티도 높아 보인다.
꽃 파는 분이 친절하다고 아무 데서나 살 수는 없기에
찾아간 곳인데 몹시 만족한다.
'♡J's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통영엘 다녀왔다. (0) | 2016.04.03 |
---|---|
★사진작가 송철의★ (0) | 2016.02.29 |
♡ 배선생님 생신 우리들만의 파티 ♡ (0) | 2015.09.13 |
첫 명함 > _<!! (0) | 2015.09.13 |
현수막을 달다! (0) | 2015.09.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