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 Flute Studio

2016년 7월 14일 목요일 저녁 8시서래아트홀에서 사랑의 플룻 콰이어 특별 음악회가 열립니다~ 오셔서 포근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프로그램]Francis Poulenc (1899-1963) Sonata for Flute and Piano Ⅰ. Allegro malinconico Ⅱ. Cantilena Ⅲ. Presto giocoso Philippe Gaubert (1879-1941) Sonata No. 3 for Flute and Piano Ⅰ. Allegretto Ⅱ. Intermede pastoral Ⅲ. Final Intermission Frank Martin (1890-1974) Ballade for Flute and Piano Eugene Bozza (1905-1991) Aria for Flute and Piano Charles-Marie Widor (1844-1937) Suite for Flute and Piano, O..

벨기에 출신의 세계적인 플루티스트! 마크 그로웰스 내한 공연 장 피에르 랑팔, 제임스 골웨이의 계보를 잇는 플루트의 거장 마크 그로웰스가 오는 6월 예술의전당에서 국내 팬들과 다시 만납니다. 현재 미야자와 플루트 아티스트로 활발히 활동 중인 마크 그로웰스의 자유분방하고 풍요로운 플루트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프로그램] MARC GRAUWELS & FRIENDS CHAMBER ORCHESTRA PART I. `VIRTUOSO CONCERTOS` C. W. Gluck “Minuet from Orpheus” for flute and orchestra Domenico Cimarosa Concerto in G Major for 2 flutes and orchestra J. B. B..

지난겨울 한참 추울 때 엄마 가게 앞에 누군가 버려놓은 나무가 있었다. 엄마가 나무 저렇게 두면 얼어 죽는데 본인이 데려가기엔 둘 곳이 없다고 나에게 해피 트리라는 복 갖다 줄 나무라며 떠맡겨버렸다. 식물을 제대로 키워본 적이 없는 나에겐 너무 커다란 짐이었다. ㅠ ㅠ 아무튼 그렇게 데려온 이놈. 해피 트리인 줄 알고 데려왔는데 녹보수란다. 데려와 놓고 보니 너무 무성해서 가지치기 좀 해 볼까 하고 나무 관련 카페에 들어가 물어봤더니 그렇단다. 그렇게 시작한 가지치기. 톱 사다가 '드륵드륵' 어마 무시한 작업이 있었다. 그렇게 막상 잘라놓고 보니 뭔가 이상하고 이래도 되는 건가.. 싶어 다시 카페에 물어보니 더 바짝 자르라기에 정리를 했다. 나무는 어렵다.. ㅠ ㅠ 그러곤 줄곧 죽어버린 나무처럼 아무 변..

핸드폰 중독에서 벗어나고픈 마음에 몇 달 전부터 꽤 오랜만에 다시 시계를 차기 시작했다. 엄마가 두고 안 쓰던 빈티지하고 클래식한 시계가 있다기에 얻어오고 한참을 차고 다니다가 여름 맞이 스포티한 흰색 시계가 갖고 싶어서 폭풍 검색으로 마지막 후보에 올랐던 요 두 아이.ㅋ 매장에서 한참을 고민하다 온통 흰 색인 것이 갖고 싶어 두 번째 baby-g를 선택! 아고 아고 예쁘다~ 사길 잘 했다. 흐흣~

20대 초반에 한번 인사 가고 그 후로는 가보질 못 했더랬는데 웬 바람이 불었는지 ㅎㅎ 스승의 날도 있었고 해서 겸사겸사 다녀왔다. 학교는 많이 바뀌기도 했지만 여전하기도 했다. 내 플룻 인생이 처음 시작된 곳. 4학년 때 전교생에게 필수 과목이었던 플룻시간. 불 줄을 몰라 수업시간에 맨 뒷자리에서 늘 숨어만 있다가 어느 날 문득 배워 보겠다고 결심하고 아빠를 졸라 악기를 얻고 특활반에도 들어가고ㅎㅎ 동네에 같은 학년 친구가 없어서 악기를 장난감 삼아 놀다가 전공까지 하게 된 배경이 있었던 리라 초등학교. 다시 찾아간 학교는 너무 반가웠고 이루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좋았다. 나를 예뻐해 주셨던 4학년 때 담임 선생님은 교감 선생님이 되셨고. 내가 알 수 있는 선생님도 딱 교감 선생님 한 분만 남아 계..

사계라는 이름의 플룻 앙상블 팀이 통영 야외 음악장에서 연주를 했고. 나는 그녀들을 따라 시간을 내어 모처럼 쉬는 시간을 가졌다. 확실히 플룻 앙상블은 대중들이 잘 모르기도 하고 흔하지도 않지만아름답다. 플룻 특유의 깔끔한 고음들과 짙은 베이스의 음색들은이루 말할 수 없이 매력적이다. 공연이 끝나고 따로 찾아와 너무 좋았다고 인사해주는 관객들과 야외라는 열악한 환경에서 완벽하게 연주를 마친그녀들에게 따로 찾아온 외국의 유명한 작곡가의 찬사가 그 아름다움을 증명했다.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나름 내 사진은 열심히 찍었다. -_-;내가 갖고 있는 사진 어플은 참으로 탁월하다;;; 흐흐흐. 얼마 전 지인 만나러 가는 길에 산 선글라스.너무 마음에 든다. > _

최수은 귀국 플루트 독주회

Rebreathing Bag 호흡은 관악기를 하는 사람들에겐 아주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고 소리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친다. rebreathing bag이 없어도 충분히 호흡 연습은 할 수 있으나 도움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어렸을 때 플루티스트 전희연 선생님이 독일 유학시절 갖고 있던 rebreathing bag을 호흡 연습에 좋다며 빌려주신 적이 있었다. 그 때 잠깐 갖고 있었지만 나름 열심히 해 보았던 기억이 있다. 개인적으로 구해보려 했으나 파는 곳이 없었더랬는데, 몇 년 전 한국 사이트에서 판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냉큼 사버렸다.ㅎㅎㅎ 까맣게 잊고 있던 차에 아는 언니 집들이에서 우연히 rebreathing bag 얘기가 나왔고 심지어 소지하고 있었던 집들이의 집주인께서! 갖고 나오길래! ㅋ..

우아하고 아름다운 플루트의 원초적인 음악성을 보여줄 독주회! 1997년 첫 독주회를 가진 이래 수 차례의 독주회,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통해 무대에 올랐던 플루티스트 윤혜리. 이번 독주회는 특히나 프로그램 선정에서부터 공연장 선정에 이르기까지 모든 기획을 직접 맡은 공연이라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플루트가 주로 이끌어나가는 현대곡 실내악 앙상블로 구성되어 있어 플루트의 기량을 뽐내면서도 자칫 독주회가 놓칠 수 있는 음악적인 다양함을 놓치지 않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플루티스트 윤혜리가 그간 고전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연주해 온 수많은 레퍼토리를 통해 다져진 감성으로 우아미와 서정적인 면을 동시에 갖춘 플루트의 음색을 폭넓게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새 봄을 여는 ..

⁠ Soundrawing⁠​ Photographer 송철의 http://blog.naver.com/soundrawing/220337978689 나는 사진작가 송철의씨의 팬이다. 그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영국에서 연 전시회 때문에 정신이 없었고 한국에 와도 나와 타이밍이 맞질 않아 보기 힘들었었다. 그래, 언제 보나 언제 보나 했는데 드디어 어제 만났다. 너무 반가웠다. 그는 본래 음악을 했던 사람이다. 그를 생각하면 늘 생각나는 장면이 있다. 나 20대 초반. 연습하고 있는 내 옆에 스윽- 하고 다가와 적당한 높이로 이것저것 가르쳐 주었던 기억이 난다. 그때 지나가듯 배운 것들이 나에게 훗날 많은 영향을 미쳤더랬다.그의 사진이 정확히 "왜" 좋은지 설명하긴 어렵다. 사진에 대해 아는 것이 없기야 하지만 ..

지인으로부터 건네 받았다.좋은 이야기이다. 어디 음악에 한해서 만일까.어떤 악기냐에 있어서도 무관하게 해당한다.하물며 조금만 다르게 보면 인생과도 별반 다르지 않다.음악이 그렇듯이.

kimma. 양재 꽃 시장에 가서 손 수 만들어 볼까 했지만나의 미적 감각이 전문가를 능가할리 없고,신세계 지하에 참 꽃다발 잘 만드는 곳도 있지만새로운 곳을 찾아보고 싶었다. 그렇게 인터넷을 뒤지고 뒤져 알아낸 곳.마침 선생님댁 근처이기도 하고 해서 당첨! 꼭 일요일에 찾으러 가야만 했던 단 한 명의 고객을 위해 ㅠ ㅠ주말인데도 불구하고 직접 나오셔서 어떤 꽃이 나을지 내 의견을물어가며 조율까지 해주셨던.. ㅠ ㅠ감사합니다! 덕분에 좋은 선물을 했습니다! 넘나 예쁨. 진짜 예쁨.너무 예뻐 알고 싶은 꽃 이름 몇 가지가 있었는데이쁘다 하면 막 더 주실 것 같아 죄송스러워 묻질 못 했다.... ㅠ ㅠ(플로리스트 분이 무척 친절함. 예쁘기까지 하심.ㅎ) 원래 개인적인 취향은 같은 크기의 꽃만으로 해 놓은 꽃..

조성현 Wood Flute 김희정 Harpsichord 공연일시 - 2016년 03월 03일 (목) 공연시간 - 20:00 공연장 - 금호아트홀 연주자 - 김희정,조성현 티켓정보 - 전석 4만원, 청소년 9천원 관람등급 - 미취학 아동 입장불가 주최 (재)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문의 02)6303-1977 조성현 Sung Hyun Cho (Wood Flute)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의 제1수석 플루티스트로 활동 중인 조성현은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인턴십 프로그램 카라얀 아카데미의 일원으로 안드리스 넬손스, 칼 하인츠 슈테펜스, 시미온 비치코프, 주빈 메타, 이반 피셔, 정명훈, 투간 소키에프, 다니엘레 가티, 앨런 길버트, 리카르도 샤이가 지휘하는 베를린 필하모닉 연주에도 함께 해왔다. 라인..

안녕하세요~ 제가 프랑스어 선생님을 소개하게 될진 몰랐네요! ​ 우선, 저의 프랑스어 히스토리는 이렇습니다. 아~주 오래전 프랑스어 쪽에서 유명하다는 학원을 다녀봤는데 아무래도 저에게 학원은 맞지 않더군요... ㅠ ㅠ 그래서 학원 강사분에게 한동안 과외를 받았으나 사정이 있어 그만뒀었죠. ㅠ ㅠ 그렇게 오랫동안 놓고 있다가 다시 시작하게 되었는데 저에게 맞는 선생님을 찾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나름 배워본건 있다고 선생님 보는 눈만 높아진건지..;; 알아보고 알아보다 알게된 이홍주 선생님에게 과외를 받고 '아~이 분이구나!' 라는 생각이 안들 수가 없더군요. ​ 무엇보다 깔끔하게 알기 쉽고 체계적인 수업방식이 너~무 좋았고 워낙 말씀도 잘 하셔서 수업 자체도 재밌고 쓰시는 교재도 좋고 따로 직접만든 프린트..

소년이여, 꿈을 가져라! 용기와 재능이 만나 노래한 15년, 2016년 용재 오닐의 새로운 비전이 펼쳐진다. 리처드 용재 오닐 2016 Richard Yongjae O’Neill Concert 어린 시절, 음악을 통해 느꼈던 것들, 그리고 세큄에서 막연하게 바라다 보던 들판 너머에 대한 그리움……. 그것들이 바로 지금 일어날 일에 대한 준비였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음악에 대한 열정이 모든 것을 준비하고 길을 열어둔 것인지도 모른다. 나는 그 길을 따라 달려 왔을 뿐. 음악가로 자란 나는 ‘공감’을 꿈꾼다. 음악이 내게 준 선물을 모두에게 전달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꿈 말이다. - 리처드 용재 오닐, 에세이 중에서 용기와 재능으로 다시 태어난 리처드 용재 오닐의 2016년 리사이틀은 그의 새로..

2016. 2. 1(월)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주 최 / 예인예술기획 후 원 / 맨하탄 음악대학, 예일대학교 음악대학 동문회 입장권 / 전석 30,000원, 학생 20,000원 문 의 / 예인예술기획 02)586-0945 Flutist 박지은 플루티스트 박지은은 예원학교 재학 중 도미하여 줄리어드 예비학교와 맨하튼 음악대학, 예일대학교 대학원을 장학생으로 졸업하였다. 국내 음협, 이화·경향, 조선일보, KBS신인음악콩쿠르에서 모두 1위로 입상하였으며, Yamaha Awards, Hudson Valley Music Club Competition, Dobbs Ferry Women’s Club Competition 1위, New International Music 콩쿠르 대상, Artists Int..

사랑의 플룻 콰이어가 제 24회 사랑의 플룻 콘서트로 올해도 어김없이 따듯한 연주회를 열게 되었습니다~ 밑에 프로그램 참고 하시고 관심 있으신 분들은 010-4793-0406 으로 연락주세요~ 특별 후원석 7만원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J's Flute 제1회 정모☆ - Man Ray, Le Violin d'Ingres 안녕하세요~! 잘 지내셨나요? J's Flute Studio 강사 주혜리입니다. 그간 J's Flute Studio와 인연이 닿은 모든 분들과 앞으로 닿을 인연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하나 전해드리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첫 모임을 갖게 되었습니다~ 너무 기쁩니다! 모임의 큰 취지는 레슨이 아닌 친목입니다~ 같은 관심사를 가진 성인분들끼리 모여 맛난거 먹고 편하게 음악얘기, 사는 이야기를 나누고 시간 맞는 분들끼리 함께 콘서트 관람도 하구요. 모임에 오셨다가 마음이 맞는 두 세분들씩 짝을 지어 앙상블도 함께 하실수 있다면 금상첨화겠죠? ^ㅡ^ 나중에 저희 클래스가 조금 더 알려지면 플룻 뿐만 아니라 다른 악기 ..

Private Lessons for You 안녕하세요. 제이스 플루트 강사 주혜리입니다. 아마 제 블로그를 찾아주신 많은 성인분들은 느끼셨겠지만 플룻 개인레슨만 전문으로 하는 공간은 거의 없습니다. 성인 분들이 플룻을 배우고자 할땐 아이들이 있는 학원에서 레슨을 받거나 방문 해주시는 선생님을 만나 따로 연습실을 구하던지 집에서 레슨을 받는 방법이 있죠. 하지만 집이 아닌 밖에서, 아이들이 없는 장소에서 최대한 이동이나 시간 또는 다른 수고나 번거로움이 없는 1:1의 레슨을 원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성인분들이 레슨을 받으러 스튜디오에 방문하시면서 많이들 하시는 말씀입니다. "플룻을 배우고 싶은데 성인들을 위한 공간이 없다." 그래서 더 적극적으로 모집해 보려고 합니다. 나중에 저희끼리 앙상블을 만들 ..